QUICK
MENU
맨위로가기

전체메뉴보기

로고이미지로고이미지

대학장학금입학안내기숙사등록가톨릭대학교대학원입학안내
모바일메뉴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주요연구성과


남재환 교수 연구팀, “만성 염증이 mRNA 백신 부작용 원인 중 하나”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4.02.21
  • 조회수 :992

만성 염증 가진 동물에 mRNA 백신 접종한 결과 심장 손상 악화 면역 효과 감소 




백신 분야 최상위권 국제 학술지 ‘npj Vaccines(IF=9.399)’에 연구 성과 게재 



*그림 설명: (만성 염증을 가진 실험용 쥐에 mRNA 백신을 접종한 결과 (아래작은 펌프를 실험용 쥐에 심은 후 한 달 동안 염증물질(LPS)을 천천히 체내에 방출되도록 하는 만성 염증 모델을 만든 후 mRNA 백신을 2회 접종한 결과심장 손상 표지자(Myh7, ANP)가 증가하고 심장에 염증 세포가 더 침투되었으며, IFN-γ분비 세포 역시 감소함.

   

 만성 염증이 mRNA 백신 접종 부작용의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총장 원종철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연구팀의 실험 결과만성 염증을 가진 동문에 mRNA 백신을 접종하면 심장 손상이 증가하고 면역 효과 역시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mRNA 백신은 가장 빠르게 개발돼 많은 생명을 구하였지만아주 드물게 접종 후 심장 이상 부작용이 발생했다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자세한 기전이나 회피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자체적인 mRNA 예방 및 치료용 백신 개발 경험을 갖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연구팀이 만성 염증과 mRNA 백신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했다실험 결과만성 염증을 가진 동물에 mRNA 백신을 접종하면 만성 염증이 없는 동물에 비해 심장 손상 지표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고백신에 의한 면역 반응 특히 T세포 활성화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는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연구팀의 이성현 박사과정생과 이지선·박효정 박사그리고 가천대 윤미섭 교수팀의 조선희 박사과정생중원대 임병관 교수팀의 공동 연구로 이뤄졌다식품의약안전처의 ‘mRNA 백신 등의 독성평가 기술개발연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백신기반기술개발’ 사업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백신 분야 최고 저널이자 네이처 자매지인 국제 학술지 ‘npj Vaccines(IF=9.399)’에 등재되며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는 이번 연구로 만성 염증이 mRNA 백신 접종 부작용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하지만 만성 염증 동물 모델에 대한 실험 결과이며실제 만성 염증을 가진 사람에게 바로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코로나 백신은 mRNA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개발되었으니만성 염증을 가진 사람은 조금이라도 걱정될 경우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다른 타입의 백신을 접종하셔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