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본교 Hall 1855와 온라인 ZOOM을 통해 약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간학연구소의 컬쳐쇼크 시리즈 1차, 2차, 3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 콘텐츠의 선도적인 흐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진작하고 고무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방송 문화 콘텐츠, 체험 문화 콘텐츠 그리고 AI 가상 문화 콘텐츠의 주요 명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각 분야의 가장 주요한 현황과 미래를 전달하였다.

1차 시리즈에서는 <더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으로 현재 방송가에서 가장 독창적인 인물로 꼽히는 정종연 PD의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콘텐츠 플랫폼의 변화에 따라 콘텐츠의 기획에서 보편성보다는 다양하고 세부적인 주제에 대한 시도가 가능해졌다고 지적하며, 제작자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세계가 더욱 중요해진다고 강조하였다. 정종연PD는 이와 같은 자신의 독보적인 예능 세계를 가능하게 했던 자신의 20대 이야기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어떠한 방해가 있더라고 자신의 감각과 사유를 잘 지키고 믿고 표현하라고 독려하였다.

2차 시리즈에서는 본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졸업생인 임채언 리월월드 성수 팀장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문화 콘텐츠의 흐름에서 미디어 향유자의 참여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하며,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창의적인 개발을 강조하였다. 국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게임, 광고, 교육 등의 창의적인 콘텐츠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문화 콘텐츠 분야의 진출을 독려하였다.

마지막 3차 시리즈에서는 세계 최초 AI 걸그룹을 선보인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를 초청하여 AI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글/사진 : 대외협력팀, CUK프렌즈 김서연